본문 바로가기
건강

지금 인슐린 저항성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 : 대사증후군 의심 증상

by d○b 2021. 8. 13.
반응형

대사증후군의 큰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대사증후군의 5가지 위험인자 중 1개라도 해당하는 것은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체는 인슐린 저항성을 통해 대사증후군 신호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대사증후군의 증상을 지금 바로 확인하십시오.

 

 

 

2019년 전체 성인 중 26%, 국민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사증후군 진단이 없더라도 전체 인원 중 73.2%가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1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 대사증후군이란?
  2. 대사증후군의 원인 인슐린 저항성
  3. 대사증후군 의심 증상

 

 

1. 대사증후군이란?

한 사람에게 성인병을 유발하는 위험인자 중 3가지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질병이라기보다는 성인병 발생 전 단계를 의미합니다.

 

대사증후군의 5가지 위험인자는?

 

  • ①복부비만 ②고혈압 ③혈당장애 ④높은 중성지방 ⑤낮은 HDL 콜레스테롤

 

5가지 위험인자 중 3가지 이상 해당할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확진합니다. 

 

 

대사증후군을 방치하면?

당뇨,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각종 암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혈관질환은 최소 2배, 당뇨는 5배 이상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당뇨, 뇌졸중, 심근경색 등과 같은 질환에 고위험군이 됩니다.

 

 

위험인자 1~2가지만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에 안전한가?

안전하지 않습니다. 5가지 위험요인은 각기 다른 요인 같지만 모두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습니다.

 

  1. 신체 내 남는 에너지는 중성지방으로 저장된다.
  2. 중성지방이 높으면, HDL 콜레스테롤은 낮아진다.
  3. 과도한 중성지방이 내장지방으로 축적되어 복부비만이 된다.
  4. 과도한 지방은 염증물질을 만들고, 인슐린 저항성이 된다.
  5.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당이 높아진다.
  6. 고혈당의 혈액은 끈적하고 점성이 높다.
  7. 혈액 내 과도한 지질은 혈액을 탁하게 한다.
  8. 탁하고 끈적한 혈액은 혈압에도 영향을 준다.

 

 

 

2. 대사증후군의 큰 원인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이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쉽게 말하면 포도당을 세포에 들어가게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이 분비되어도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즉 인슐린의 신호를 세포가 받지 않고 저항한다는 의미입니다.(↔인슐린 감수성)

 

 

어떻게 인슐린 저항성은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가?

 

인슐린 저항성→고혈당→인슐린 과다 분비→ 과식→ 내장지방→ 인슐린 저항성 심화→대사증후군→성인병

 

  1. 혈액 안에 포도당이 많아도 세포는 활용을 못한다.
  2. 세포에는 포도당이 없기 때문에 뇌는 배가 고프다고 인지하여 저장한 에너지를 포도당으로 만든다.
  3. 혈관에는 세포로 들어가지 못한 포도당과 추가로 만든 포도당으로 혈당이 급상승한다.
  4.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더 많이 분비된다.
  5. 인슐린이 많아지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랩틴)이 차단되어 식욕조절이 어렵다.
  6. 필요 이상의 음식 섭취는 과체중, 내장지방이 된다.
  7. 인슐린 저항성은 더 심해지고, 대사증후군이 된다.

 

 

인슐린 저항성 증상은 곧 대사증후군 의심 증상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오랜 시간 동안 통증 없이 서히 진행됩니다. 대사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는 인슐린 저항성이 체감될 정도로 진행된 상태입니다. 위험요인이 1~2개일 경우도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고 충분히 의심할 수 있고, 동시에 대사증후군 발전 증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신체는 이미 신호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래의 증상을 통해 신체가 보내는 대사증후군 신호를 유심히 살펴보십시오.

 

 

 

대사증후군 의심 증상

 

다음의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대사증후군 기준
  2. 혈액검사 결과
  3. 당뇨 전조증상
  4. 피부
  5. 질환
  6. 기타

 

 

1. 대사증후군 5가지 기준 중 1개 이상 해당될 경우입니다.

 

  1. 허리 치수 :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
  2. 혈압 : 130/85mmHg 이상, 또는 고혈압약 복용
  3.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또는 고지혈증 약 복용
  4. HDL 콜레스테롤 : 남자 40mg/dL, 여자 50mg/dL이하, 또는 고지혈증 약 복용
  5. 공복혈당 : 공복혈당 100mg/dL이상, 또는 당뇨약, 인슐린 주사 치료

 

 

2. 혈액검사 결과 수치를 확인하십시오.

 

  1. 당화혈색소 : 5.7 이상
  2. 요산 수치 : 6mg/dL 이상
  3. CRP수치 : 1mg/dL이상

 

 

3. 당뇨 전조증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1. 물을 마셔도 갈증을 느낀다.
  2. 식사를 해도 배가 고프다.
  3. 소변이 자주 마렵다.
  4. 잠을 자도 피곤하다.
  5. 발의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6. 질염이 자주 생긴다.
  7. 시력이 많이 떨어졌다.

 

 

4.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1. 쥐젖(연성 섬유종) : 피부 표면에 생기는 말랑한 질감의 양성종양, 통증과 가려움은 없고 크기가 다양함
  2. 셀룰라이트 : 주로 여성의 허벅지, 엉덩이의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한 형태를 보임
  3. 흑색 가시 세포증 :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접히는 부분의 피부가 두껍게 변하고, 갈색 또는 흑색으로 색소가 침착됨
  4. 남성형 다모증 : 여성의 코 밑, 배 등 털이 없는 부위에 갑자기 털이 자람
  5. 피부 건조와 가려움

 

 

5. 질환으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1. 고요산 혈증
  2. 통풍
  3. 지방간
  4. 다낭성 난소증후군
  5. 발기부전

 

 

6. 기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1. 불규칙한 생리주기
  2. 과체중
  3. 간 비대(간이 부음)
  4. 간의 ALT수치가 높을 때

요약

대사증후군은 성인병이 오기 전에는 통증이 없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증상을 살피면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증상을 빨리 발견하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의 증상들을 확인하십시오.

 

  1. 대사증후군 5가지 기준 중 1개라도 해당될 경우
  2. 당화혈색소, 요산 수치, CRP수치가 정상이 아닌 경우
  3. 당뇨 전조증상이 있는 경우
  4. 쥐젖, 셀룰라이트, 흑색 가시 세포증, 여성 수염, 피부 건조와 가려움
  5. 고요산 혈증, 통풍, 지방간, 다낭성 난소증후군, 발기부전
  6. 불규칙한 생리주기, 과체중, 간 이상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