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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어떻게 치주질환은 당뇨예방과 혈당조절을 할 수 있는가?

by d○b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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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을 치료하면 당뇨가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치주질환을 치료하면 당뇨 예방과 혈당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 치료가 당뇨 예방과 혈당조절이 가능한 이유는 당뇨와 치주질환 간의 상호관계와 연관됩니다. 왜 치주질환을 치료하면 당뇨를 예방하고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당뇨는 인슐린 이상으로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며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합니다. 그중 치주질환은 제6의 당뇨합병증으로 미국 당뇨병학회가 선정한 바 있습니다. 

 

치주질환이란? 치아의 주위 조직(치은, 치주, 치조골)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흔히 풍치라고 합니다.  

 

 

 

당뇨와 치주질환의 상관관계

 

당뇨와 치주질환은 서로 밀접한 관계다.

미국 뉴욕대 연구팀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 중 93.4%가 당뇨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당뇨가 있을 경우 치주질환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역으로 치주질환을 치료하지 않으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타액은 입안의 적정 산도를 유지하고, 세균의 독성물질을 중화하여 구강질환을 예방합니다. 당뇨가 있을 경우 타액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구강 건조를 유발합니다. 또한 혈당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면역력도 저하됩니다. 건조한 구강과 면역력의 저하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치주질환이 잘 생기고 악화됩니다.

 

당뇨와 치주질환은 상호 악영향을 준다. 

치주질환으로 생긴 세균과 염증물질들은 혈관을 타고 곳곳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입에 있어야 할 치주질환 균은 뇌나 발 등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혈액 속의 염증물질의 증가는 인슐린 작용을 방해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커져서 혈당조절이 더 어렵습니다. 혈당을 안정화하기 위해서 더 많은 인슐린이 생산되고, 췌장의 기능은 더욱 악화됩니다.

 

스페인 치주 병학 저널에 발표된 보고서에도 치주염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방해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치주질환으로 발생한 염증물질은 인슐린 기능을 방해하고 높아진 혈당은 다시 치주질환에 영향을 줍니다. 결국 악화된 당뇨는 치주질환도 악화시킵니다. 당뇨와 치주질환은 서로 나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치주질환을 방치하면 당뇨병을 유발한다.

반면 치주질환을 오래 방치하면 역으로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칼라 안데르센 박사는 당뇨병 전 단계에 있는 사람이 치주질환을 방치하면 당뇨병으로 이행이 빨라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치주과학회에 발표에 따르면 일반인에 비해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의 당뇨병 발병률이 6배가 높았다고 합니다. 

 

 

 

당뇨와 치주질환의 상호관계를 당뇨 예방과 관리에 활용

 

당뇨와 치주질환과의 관계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당뇨가 있을 경우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2. 당뇨환자가 치주질환을 치료하지 않으면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3. 치주질환을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 당뇨병을 유발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상호 간 영향을 치료에 역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뇨치료에 있어서 치주질환은 합병증이며  질환이 생긴 후에야 치료에 집중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치주질환 치료를 당뇨의 예방과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먼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당뇨를 앓고 있으신 분들의 관리뿐만 아니라 당뇨가 없는 분들도 당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뇨와 치주질환의 공통점은 복합적인 원인이 장기간 누적되어 발생하는 것입니다. 한번 걸리면 완치보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평소 관리와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치아 검진을 통해 치주질환을 관리하는 것을 당뇨의 예방과 혈당관리의 방법으로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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